척수 관리는 2가지로 진행됩니다.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척수에서 뻗어 나오는 신경이 말초신경인데, 모든 신경이 밀집한 곳은 손바닥과 발바닥입니다. 손바닥의 중요성은 사람들이 잘 아는데 발바닥은 보이지 않으니까 그 중요성을 자주 까먹습니다. 발바닥과 발가락이 차가운 사람은 척수가 차갑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손가락과 손바닥이 차갑다면 해당 척수가 차갑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경은 차가우면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자주 문질러서 정상상태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모든 사건은 핵심이 중요합니다. 중추신경계가 핵심이듯, 중추신경계를 관리하는 핵심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알아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뇌는 직접 만질 수 없지만, 뇌는 뇌신경으로 얼굴과 직접 연결되어 있으므로 얼굴을 날마다 관리하는 것이 뇌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또한 척수는 말초신경으로 손바닥과 발바닥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손가락과 손바닥과 발가락과 발바닥을 관리하면, 척수가 관리됩니다.
그 밖에 내장 관리가 중요합니다. 내장은 손으로 직접 만지면서 마사지를 할 수도 있고, 폼롤러를 활용해서 해당 내장 기관을 운동하면 됩니다. 내장 기관은 자율신경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장 기관을 운동하는 것은 자율신경계에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기억과 망각]
기억은 창작물입니다. 뇌는 어떻게 기억할까요? 그 비밀을 안다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똑똑한 학생은 뇌의 기억훈련을 알고서, 그 방법을 활용합니다. 기억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억은 과거 경험에서 얻은 정보와 지식과 방법과 사연을 유지하고, 지금 되살려서 불러내고 호출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되살릴 수 없다면 망각입니다. 기억은 불러낼 때, 살아있습니다. 친구를 만났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연예인의 이름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기억의 망각 상태입니다. 기억은 현금카드와 같습니다. 인출기에서 현금카드를 넣고 돈을 빼면, 인출됩니다. 그 정보를 필요할 때 꺼내서 쓸 수 있는가요?
기억은 보호와,저장 3단계 과정을 거칩니다. 저장되지 않은 정보는 절대로 꺼낼 수 없습니다. 은행에 돈이 있으면, 현금카드로 꺼낼 수 있습니다. 정보는 '부호화'를 통해서 저장됩니다. 달달 외운 정보는 금방 잊힙니다. 왜 그럴까요? 부호화 전략에 실패해서 그렇습니다. 시각은 1초, 청각은 3초 정도 순간 기억합니다. 시각의 용량은 무한대로 기억하지만, 오직 1초입니다. 청각은 3초입니다. 3초가 지나면, 소리는 사라집니다. 그떄, 사람은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자기식으로 '부호화'합니다. 이것을 잘하는 사람이 '기억력'이 좋은 것입니다. 청각과 시각과 촉각의 감각기관은 모든 사람이 동일합니다. 반면, 들어온 정보를 부호화하는 것이 각자 다릅니다. 어떻게 오랫동안 기억할 것인가요? '의미'로 기억해야, 오랫동안 기억됩니다. 의미 있는 친구는 오랫동안 마음에 남습니다. 정보도 동일합니다. 암송은 정보를 기억의 저장고에 넣는 과정입니다. 기억력은 두뇌 창고에서 정보를 꺼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검색엔진이 뇌 속에서 작동하는 기능입니다. 내부에 있는 검색엔진이 사람의 탁월함입니다.
집에 들어갈 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갑니다. 그 비밀번호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기억의 저장고에 있었고, 비밀번호를 누르려는 순간에 기억 속에 있던 정보를 꺼내서 비밀번호를 누른 것입니다. 나는 빌라 현관 비밀번호와 집의 비밀번호가 다릅니다. 가끔, 비밀번호가 헷갈리기도 하지만, 자주 사용하니까 지금은 분명하게 기억합니다. 나는 현금카드 비밀번호가 대학교 때부터 그대로입니다. 바꾸면 헷갈려서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기억은' 생존 수단'입니다. 무엇이 독버섯이고, 어떤 사람이 위험인물인지, 기억해야 손해를 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붕어는 장기 기억력이 5초밖에 안 된다고 하니, 과거를 망각한 사람은 '붕어' 또는 '아메바' 수준입니다.
A는 교실 수업을 들으면서 교사가 나눠준 프린트물을 보면서 수업했습니다. B는 프린트물을 덮고서, 교사의 말에 집중하면서 노트에 필기했습니다. 그리고, 프린트물을 참고했습니다. A와 B의 성적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B가 훨씬 높았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노트필기는 '부호화' 과정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음식을 먹고, 입안에서 오물오물 씹은 다음에 삼키면 소화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노트필기가 그와 같습니다. 교사가 나눠준 프린트물은 교사의 정보일 뿐, 학생의 기억 속에 들어오려면, 학생의 부호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프린트물을 가졌다고,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단기기억은 작업기억입니다. 이곳은 워킹 메모리라고 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뇝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는 시장에서 사 온 '생선'과 같아서, 가정주부는 도마 위에 올려놓고 생선을 토막토막 자를 것입니다. 이것이 '부호화'입니다. 장기기억에 있는 정보들을 가지고, 새로운 정보를 이리저리 분해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정보의 도마질'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가 곧 '의미'입니다. 자신의 의미로서 새로운 것을 분해할 때, 그 정보는 오랫동안 기억됩니다. 입니다.
기억은 감각 등록기 3단계 과정으로 처리됩니다. 입술 음식이 넘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단기기억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각기관은 외부 자극에 반응합니다. 가령, 이 글을 읽는 독자는 읽으면서 뇌가 반응합니다. 그것은 '감각 등록기'입니다. 시각은 1초, 청각은 3초입니다. 그런데, 읽으면서 뇌 속에 본래 있던 지식이 생각날 것입니다. 뇌 속의 기억들이 생각날 때 그 기억들은 장기기억 저장소에서 나온 것입니다. 자주 쓰는 정보는 단기기억에, 중요한 정보는 장기기억에 보관합니다. 외부의 자극이 장기기억의 정보를 불러낸 것입니다. 그때 도마 위에서 정보의 즐거운 식탁이 펼쳐집니다. 기억은 '도마질'입니다. 심리학자는 '작업기억'이라는 전문용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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