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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심리학 두 번째 피아제 인지 이론 2. 교실에서도 교사가 칠판에 판서하면서, 학생들이 노트에 쓰도록 유도합니다. 칠판 판서가 노트필기의 모형화입니다. 교사가 즐거움으로 책을 읽고, 그 책을 학생들에게 소개한다면, 학생들도 자신들이 읽은 책이 좋아서 친구들에게 소개합니다. 시범 교육은 행동을 촉발합니다. 군대에서도 '조교 시범 앞으로'를 하면, 훈련병은 금세 따라 합니다. 춤을 배울 때도 거울을 보면서 서로 따라 합니다. 마라톤할 때도 옆에서 함께 뛰어주는 보조자가 있습니다. 옆에서 하면, 보다 쉬워집니다. 콘서트장에서 피아노 연주를 듣고, 언제 손뼉을 쳐야 하는지 관객들은 주위를 살핍니다. 그때, 누군가 손뼉을 치면, 관객들은 손뼉을 칩니다. 이것도 모형화입니다. 모형화는 부화뇌동의 부정적 측면도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 2025. 1. 20.
못난이 심리학 첫번째 사고력 발달의 시간표부터 1. 사고력 발달의 시간표를 제시한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은 행동주의에 반대해서 탄생했습니다. 과연, 행동이 모든 학습의 중심일까요? 주입식 교육과 외부효과가 지능습득의 핵심일까요? 피아제의 연구관찰에 의해, 인지능력의 새로운 영역이 드러났습니다. 사회인지 학습이론은 행동주의와 인지주의 사이에 중간자 역할입니다. 물고기가 동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파충류가 중간 지대에 있듯이, DMZ와 판문점은 원만한 윤활유 작용을 합니다. 사회인지 학습이론 덕분에 아동의 지능발달에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큰 인형을 방에 세워놓고, A그룹 아이들에게는 칼로 인형을 때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아이들에게는 인형을 보듬는 행동을, C그룹 아이들에게는 무관심하게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2025.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