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플랫베리 스웨터 완성!!

그동안 기록이 뜸했습니다.

 

중간에 사고도 있었고..(소매바늘이 필요 호수만 없음 이슈)

멘탈관리도 하고..

오늘이 엄마 생신이였거든요.

 

*내가 입을 예정이었던 스웨터가 엄마 생신선물로 변경됨*

 

 

여튼 느긋하게 뜨고 있었지만

진짜 타임리밋으로 새벽 3시까지 달리는 강행군으로..

 

어떻게 어떻게 완성하여 드렸답니다.

 

착용샷은 찍지도 못하고 나중에 부탁만 함 ㅎ

 

팔도안이 생각보다 길어서 다이아 무늬 한개 뺐어요.

엄마가 키가 150대 초반이여서 딱이더라구요~

몸통은 3xl지만 입으니까 적당히 오버핏으로 편해하셨습니당.

 

 

완성하고 바닥에 놓고 찍은 사진인데 

제 똥손에도 무늬가 이쁘게 나온편입니다.

시간없어서 세탁도 못했어욬..

 

-밑에는 제 중간 멘탈나갔던 원인들 자료 사진이에요.-

 

 

돗바늘 마무리 동영상 찾아서 한땀한땀 마무리!!

지금은 마스터했습니다. 워낙 코수가 많아서 ㅋㅋㅋ

 

알바하면서 앞뒤판 다 끝나고 신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무늬도 너무 이쁘게 잘나오고 틀린구간 없어서 좋았는데..

 

 

밑단은 4.5mm로 잘 작업하였으나

소매랑 목둘레는 데님 숏팁사용하려구 봤는데

.

.

?

 

 

 

딱 4.5mm만 없어진 상황.. 

 

결국 4mm로 타협했습니다.. 그래도 별 티 안나니까 ..전 널손이니까요.. (그래도 이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제가 대충 입어봤거든요.

(거울도 더럽고 제가 워낙 사진을 못찍어요.)

밑단 고무단 끝나자마자 퇴근하고 바늘빼고 쏙!!

어깨 무슨일.. 맞는건가 이거..

고민하는데 둘레가 맞으니까 맞겠지하고 진행했습니다.

 

진짜 어깨에서 멘붕왔어요. 저게 맞는 사이즈인가

제가 어좁에 몸뚱이만 큰 사이즈인가..

 

 

 

그래도 나중에 팔 연결하고 입으니까

드롭숄더처럼 차락하고 핏에 맞게 떨어지더라고요!!

 

모두 안심하고 뜨세용!!

 

전 이제 조끼 뜨러가요..ㅋ 봄되기 전에 입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