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이야기 김대리 - 플랫베리 스웨터

김대리의 취향니트 책 : 플랫베리 스웨터

3XL 사이즈로 시작!

게이지는 따로 하지 않았으며 책에 있는대로

5mm 바늘로 진행중.

패션아란 루비색상 2볼

빨간 베레모 영상을 보고 유혹에 넘어가

신간 바로 예약구매!

블랙베리스웨터 맘속에 항상 자리잡고 있었는데

바텀업이라서 못했거든요.

근데 플랫베리스웨터라고 비슷한데 탑다운이 있더라구요??!

한참 다른거 뜨던중이라 크리스마스에 꼭 스웨터 떠입어야지 하고

패션아란 루비 색을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계획대로 안되더라고요.

벌써 2월임;

1월에 시작하여 꽃샘추위올때라도 입자! 하고 뜨는데..

오. 가슴둘레 이거 실화..?

3XL라니... 일단 시작합니다.

빨간색 잘받지 하면서 산건데 내가 진짜 소화 가능할까? 의문이 드는 예쁜 빨강 두뭉치입니다.

진도 나갈때 이번엔 용감한 형사들 정주행했어요.

항상 그렇듯 제 애착 책상위에서 ㅎ.. 코수의 압박부터 시작해요.

아니근데 이거 사이즈 맞나. 현타오네요.

중간 중간 사진기록을 남겨놨는데

무늬 스웨터는 처음이기도 하고 예쁘다 감탄하면서 뜨고있어요.

비록 사이즈가 큰거같지만 ...

알바하면서 틈틈히 뜨고있는데요.

시간 너무 잘감;;

무늬스웨터 처음이라 진짜 빡집중했어요.

다시 애착책상앞으로!

어느새 앞판 뒤판 합쳐서 몸통 뜨고있는데요.

왜 중간샷이 없냐면 이었을때 사고가 있었기때문입니다.

현타와서 하루이틀 뜨개 안했어요.

평단으로 바뀌면서 무늬를 계속 떴는데 한단씩은 쉬어줘야한다는걸 몰랐음.ㅠㅠ

열심히 두단 한코한코 푸르시오 하고

덕분에 무늬 완전 숙지!!

****

탑다운의 묘미가 입어보면서 뜨는거라면서요..

바늘둘레가 제 둘레보다 작아서

입지를 못하겠더라고요.. 바늘에서 실 빠질까봐.

슬쩍슬쩍 거울앞에서 대보면서

맞겠지..맞겠지.. 하면서 만족은 하는데..

방금 어깨한쪽만 입어봤어요(?)

일단 옷태는 나오니까 진행합니다.

얼른 몸통 마무리까지 하고 다시 사진 올려야겠어요.. 입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