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중에 심심해서
쿠팡에 눈팅하러 들어갔어요.
이번달인가 저번달인가 와우혜택이 결제 안되서 끊겼더라고욬ㅋㅋㅋ
이게 가끔 좋은점도 있는데
바로 쿠폰!! 0원의 행복을 즐길수있음.
어김없이 쿠폰의 축복을 받았는데 이번엔 3천원짜리더라고요.
3천원 한도 내에서 0원입니다.
카테고리 별로 낮은가격순 정렬해봅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나무퍼즐 오르골.
간편하고 소장가치 있을거같고 건전지 필요없고 괜찮은데?? 바로 0원 결제 진행했습니다.
다다음 알바 출근날 갖고 가서 펼침.
중국산이지만 친절하게 한글도안과 나무퍼즐들, 십자드라이버랑 나사 3개 들어있어요.
설명서와 퍼즐 위치가 달라 그림 대강 보고 조립 시작하는데
그럼 그렇지. 나사를 돌렸는데 고정이 안되요.
구멍이 헐거움...
도람에몽 가방에 마침(?) 순간접착제가 있어서 뚜껑을 열었는데
보호캡만 열리고 안이 붙어서 안열리더라고욬ㅋㅋㅋㅋㅋ
힘줘서 여니까 통이 째로 열리길래 빨대로 묻힘.. 양조절안되서 닦아내고..
솔직히 여기서 때려치고 싶었으나 바닥면이라서 참음ㅎ
나무 조립부분이 너무 딱맞아서 손으로 누르기가 빡세더라고요.
제 쿠션이 사각형 모양이라 망치처럼 잠깐 썼습니다.
깨질까봐 조마조마함ㅋㅋㅋㅋㅋ
완성품은 그럴듯하지않나요?? 오르골은 짧은 '천공의 성 라퓨타' ost 입니다~
근데 되게 오래된 라디오에서 나오는것처럼 끊기는 쇳소리..
수동이라도 제가 돌릴때만 소리가 나와요.
결론 : 조립은 간단하고 15분 소요됨. 더 만들진 않을것같다. 손가락 아프다. 화장대에 장식품으로 결정 땅땅
생각보단 귀엽고 그럼.
'일상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주말 직전의 바쁜 일상 겸 뜨개 패키지 지름 (0) | 2025.02.15 |
|---|
댓글